[농축유통신문] 농기평, 내년부터 ‘지능형 농업기반 관리기술’ 사업 추진 | 학습관리자 / 2025.01.07 |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첨단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스마트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43억 12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관리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강수 패턴의 급격한 변화는 농업 생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물 관리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다. 국내 전체 수리시설 7만7천여 곳 중 약 59%, 농업용 저수지 1만7천여 곳 중 약 96%는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태로,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또한, 대부분의 농업용수는 개수로 방식을 통해 공급되고 있어, 불규칙하게 분포된 농지에 유연한 용수 공급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본 사업은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해 ▲홍수, 가뭄, 지진 등 극한 기상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 시설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및 안전관리 첨단화, ▲미래 영농환경변화를 고려한 농업용수 확보 및 활용기반 마련을 위한 농업수자원 통합적 이용 및 관리 효율화 등 2개 분야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본 사업은 점차 심화되는 농업·농촌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농업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 농업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년도 상반기 농기평 홈페이지(www.ipet.re.kr)에 게시될 사업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농축유통신문, amnews7501@amnews.co.kr, 2024-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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