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신문] 한국남동발전, 나주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준공…추수행사 진행 | 학습관리자 / 2024.11.05 | |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5일 나주시 남평읍에서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설치용량 191.76kW) 준공과 추수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이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윤승혁 하남마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설비 전달식과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에서 자란 벼 추수 작업을 진행했다. 나주 남석 1,2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는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작물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한국남동발전이 농촌지역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과 마을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 위탁수행을 맡아, 2023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나주시 남평읍에 191.76k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 2개소를 설치해 하남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해당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발생하는 연간 수익금 전액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매년 환원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농가수익 외 부가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탄소배출량 절감뿐 아니라 농촌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농가수익 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 태양광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여 농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 황병우 기자, 2024-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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